뮤블 가이드북
’뮤블’이 뭔가요?
뮤블은 소설을 집필하는 작가님들을 위해 개발한 소설 전용 편집기예요. 집필에 있어서 불필요한 기능이 많고 무거운 일반 워드프로세서에 비해, 소설 집필에 특화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뮤블’의 특징
만약 다른 에디터에서 뮤블로 옮기는 걸 고민하고 있다면 다른 에디터와의 비교 문서를 참고해보세요.
소설 집필에 특화된 구성
이게 몇 화였더라? 여러 회차를 옮겨다니기가 힘들어…
직접 정리하니까 설정이랑 메모가 흩어져서 하나도 모르겠어…
- 뮤블의 소설 프로젝트는 에피소드, 플롯, 위키, 메모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 소설의 원고, 브레인스토밍, 설정집, 메모의 역할을 하며, 단순히 구분용이 아닌 각각의 역할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 에피소드: 자동 회차 관리, 자동 줄바꿈 관리, 스마트 따옴표, 자동 대치어 커스텀, 타입라이터 스크롤, 플랫폼 스타일 프리셋, 주석 단락, 댓글, AI 리뷰, AI 힌트, AI 표현 제안 등
- 플롯: 자유로운 캔버스, 마인드맵, 노드 연결
- 위키: 다이나믹 링크, 자동 목차 생성, 속성 관리, 자동 타임라인 생성
- 메모: 고급 마크다운 지원
강력한 크로스플랫폼
저는 여러 기기를 써요… 그리고 아이패드도 쓰는데…
- 뮤블은 웹 버전뿐만 아니라 Windows, macOS, Linux, Android, iOS 및 iPadOS를 모두 설치판으로 지원해요.
- 모든 설치 버전에서는 클라우드가 아닌 내 컴퓨터에 소설을 저장할 수 있는 로컬 소설 생성을 지원하며, 로컬 소설은 오프라인 상태이거나 심지어 뮤블 계정이 없더라도 생성 및 편집이 가능해요.
- 모바일, 태블릿 환경까지 모두 반응형 디자인으로 완벽히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기기를 쓰시든 걱정하지 마세요!
- 클라우드에 소설을 쓴다면 심지어 여러 기기를 돌려가면서도 완전히 같은 환경으로 소설 쓰기가 가능해요! 더 이상 힘들게 파일을 이전하지 마세요!
위젯 시스템
어라? 에디터를 켰는데 본문 말고 아무것도 없어요!
- 위젯은 뮤블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에디터의 남는 공간에 내가 원하는 대로 세팅해둘 수 있어요. 내가 필요한 기능만, 내가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위젯 기능의 핵심이에요.
- 글자 수 세기, 목표 달성도, 선택 위치 확인, 대사와 묘사 비중 분석, 사전 검색, 다른 편이나 설정 참조, 상용구 설정, 메모, 작가의 말 쓰기, 특수문자 즐겨찾기, 빠른 스크롤, 스톱워치, 타이머, 속도계, 집중도 측정기, 효과음 설정, 단축키 가이드에 심지어는 주사위까지…?
-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필요한 위젯을 골라서 나에게 최적화된 작업환경을 구축하세요!
자유로운 창 분할
최대한 단순한 기본 에디터도 좋지만, 다양한 설정이나 회차를 동시에 띄우고 작업하는 걸 선호하는 프로 작가님들도 계실 거예요. 뮤블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면 간단히 원하는 회차, 설정, 메모를 마음대로 분할해서 함께 띄워놓고 사용 가능해요!
자유로운 스타일 커스터마이징
뮤블은 앞선 위젯과 워크스페이스로 분리해서 앞서 말했듯 이미 UI를 원하는대로 커스텀할 수 있죠? UI도 전부 커스텀되는데 스타일이 커스텀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글 정렬, 글꼴 종류, 글꼴 크기 및 두께, 줄 간격, 단락 간격, 들여쓰기, 편집창 너비, 좌우 여백, 글자 색상, 배경 색상, 선택 영역과 커서 색상에 조판 영역 색상까지 모두 커스텀 가능해요! 일일이 조정하기 힘든 경우 실제 웹소설 플랫폼에 맞춘 모바일/데스크톱 프리셋도 제공하니까, 읽는 환경과 똑같이 세팅도 가능해요!
모바일 프리셋으로 설정하면 컴퓨터에서도 모바일 화면을 기준으로 글을 읽거나 편집할 수 있어요!
심지어 스타일은 프리셋으로 저장하고,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요!
강력한 보호 시스템
뮤블은 원고를 보호하기 위해 몇 중의 안전장치가 설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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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자동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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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응답 없음’과 함께 프로그램이 뻗어버리는 걸 경험한 적 있나요? 아니면 정전으로 컴퓨터가 꺼진다든지? 언제 ‘Ctrl + S’를 눌렀는지 기억나지도 않죠… 하지만, 뮤블은 실시간 자동 저장을 지원하기 때문에 Ctrl + S를 누르느라 글쓰는 흐름이 끊길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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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버전 백업 · 버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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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원고를 잘못 만졌는데 어딜 수정했는지 모르겠거나, 실수로 문서의 내용을 전부 지워버렸는데 저장되어 버린 경험이 있나요? 뮤블은 일정 시간마다랑 편집을 끝냈을 때 원고를 자동저장해서 ‘버전’을 저장해요! 이전 버전을 현재 버전과 비교하고, 다운받아 해당 내용을 복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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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소설 로컬 자동 저장 (뮤블 데스크톱, v2.7.4 기준 에피소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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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쓰는데 불안해… 혹시 서비스에 지장이 있으면 내 원고에 접근도 못하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해 보신 적 있나요? 뮤블 데스크톱 사용 시, 클라우드 소설의 에피소드를 편집하더라도 로컬에 백업이 같이 자동 저장돼요! (비상 상황이라도 백업 폴더로 들어가 로컬 소설로 옮겨 복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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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 (v2.7.4 기준 뮤블 클라우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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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헷갈리거나 잘못 눌러서 중요한 문서를 삭제해버린 적 있나요? 뮤블에서는 에피소드나 위키를 삭제하더라도 며칠간은 휴지통에서 당신이 오길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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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단락 병합 시스템 (뮤블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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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폰이랑 컴퓨터에서 동시에 수정하거나, 클라우드 연동 되는 에디터라도 두 개를 동시에 틀어서 이전 버전으로 덮어씌워져버린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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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전체를 통째로 동기화하고 저장하는 다른 에디터와 다르게, 단락 단위로 문서를 저장하고 변경사항을 부분적으로 처리해요! 그렇기에 동시 편집하더라도 뮤블은 자동으로 문서의 변경사항만 스마트하게 병합한답니다! 거기에 더해 다른 클라이언트에서의 변경 사항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문서 내용을 다시 불러오는 기능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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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 오류 자동 복구 시스템 (뮤블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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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중 인터넷이 불안해져 오프라인이 되거나, 아니면 심지어는 뮤블 클라우드 서버 자체가 다운되어버리면 어쩌죠?
- 이것도 걱정 마세요. 뮤블은 ‘오프라인 · 오류 자동 복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서, 심지어 오프라인에서 변경사항이 남아 있는 상태로 에디터를 껐다가 켜도 다시 연결만 되면 자동으로 오프라인 편집 내용을 동기화해요!
- (그렇다 해도 비상 안전 장치이니 100% 의존하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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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버전 지원 / 선택적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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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되면서 프로그램에 이상한 버그가 생기거나, 마음에 안 들게 바뀌어버리는 웹 에디터 서비스들도 종종 있죠? 거기에 리뉴얼로 갑자기 UI가 다 바뀌어버리면 당황스럽기까지 하죠… 마감이 한 시간 뒤인데 작업 환경을 다시 세팅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 뮤블은 자동 업데이트 시 사용자의 의사를 묻고, 하위 버전에 머물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요. 뮤블 클라우드 역시 최대한 하위 버전의 뮤블 접속도 최대한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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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로젝트 지원
로컬에 백업이 되면 뭐해…?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불안정해지면 내 작업 환경을 다시 세팅해야 하는 거 아니야? 게다가 난 내 원고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걸 믿을 수 없어.
뮤블의 ‘로컬 소설’ 프로젝트는 인터넷, 뮤블 클라우드 서버 등의 외부 의존성 없이도 작동해요. 스스로 관리만 잘하면 영원히 사용할 수 있죠! 클라우드 판과의 기능 차이도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
가벼운 설치 용량
플랫폼 | 설치파일 용량 (뮤블) | 유사 에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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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 약 10MB | 100MB ↑ |
macOS | 약 12MB | 95MB ↑ |
뮤블은 다른 에디터의 10%에 가까운 매우 가벼운 설치 용량을 가지고 있어요. 빠르게 다운받아 빠르게 설치해보세요!
’뮤블’은 왜 무료인가요?
뮤블은 초기 개발 과정에서 그 어떠한 투자나 후원도 없이 만들어졌어요. 물론 작정하면 큰 돈을 투자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면 제가 만드는 건 본질적으로 ‘글을 쓰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도구’가 될 것 같았거든요. (제가 좀 괴짜죠?)
저같이 돈이 없어서 비싼 편집기를 못 쓰는 작가 분들도 마음껏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뮤블은 소규모 후원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유료화 예정도 애초에 없지만, 유료화 되더라도 오프라인 버전 프로그램이 이미 무료로 배포되었으니 서비스 종료 걱정 없이 평생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대신 뮤블로 이야기를 써서 성공한다면 돌아와 커피 한 잔 값이라도 주셨으면 좋겠는 게 제 바람이에요.
우리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것은 다를지라도, 삶을 살며 써가는 ‘이야기’ 만큼은 모두의 삶에 평등했으면 좋겠네요.
— 뮤블 개발자, 키뮤